이별 10분 전 정준영 | 1st
차가운 목소리
冰冷的聲音
뭔가 잘못된 것 같아
好像有什麼不對勁
짐작할 수 없어 너의 마음을
無法揣測你的心意
갑작스런 약속에
突然的約會
거울 속에 나를 바라보다
我望著鏡中的自己
별일 없을 거라 믿고 집을 나서
相信沒有什麼事情的 步出了家門
마음은 알았나 봐 발걸음이 느려져
但是心裡大概知道了 我的腳步放慢了
이별의 말을 하는 그 예쁜 얼굴
用你那美麗的臉龐說出離別的話
나는 차마 바라볼 수 없을 것 같아
我不忍心看 無法望著你
*
무슨 말을 할까
我該說些什麼
어떤 표정 지을까
我該用怎樣的表情
돌아선 뒷모습이 너무 아프지는 않을까
轉身後我的背影會不會太過悲傷了
울며 붙잡을까
還是要哭著抓住你
약한 모습 보일까
要給你看到我脆弱的一面嗎
저 멀리서 보일 네 모습이 난 두려워
從遠遠的就看到了你的身影 我感到很害怕
정말 끝날 건가 봐
大概是真的走到最後了吧
자꾸 숨이 차올라
總是喘不過氣來
보낼 자신 없어도
沒有自信可以讓你走
한걸음 물러서는 이별
退後一步的離別
어른스런 사랑일 텐데
是大人般成熟的愛情吧
* repeat
(차가운 목소리
뭔가 잘못된 것 같아)
冰冷的聲音 好像有什麼不對勁
울컥 눈물이 나
我的淚水猛然的流了下來
이런 내게 화가 나
我對這樣的自己感到生氣
흐르는 일분 일초
時間流逝的一分一秒
여기서 멈출 순 없을까
能不能就在這裡停了下來
나는 연습할게
讓我來得及練習
괜찮다는 거짓말
假裝我沒事的謊言
그런데 왜 저 멀리 네 모습 흐려질까
但是 為什麼 遠處的你的身影 變得模糊了